심장혈관클리닉

심장판막질환

YOONNYUN KIM internal medicine clinic

심장판막질환이란?

심장에서 판막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판막의 열고 닫힘에 문제가 있을 때 판막질환이라고 하며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장판맥질환의 원인

과거 우리 나라 판막 질환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어린 시절 알게 모르게 앓았던 류마티스열이라는 일종의 세균 감염의 후유증으로서, 점점 그 빈도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무시할 수는 없는 정도입니다. 현재 서구 선진국에서 판막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서,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판막 질환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 밖에도 판막의 세균감염이나 선천성 기형, 다른 심장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판막질환 등이 가능한 원인입니다.

심장판막질환의 증상

■ 호흡 곤란이나 호흡 조절 곤란 – 특히 활동 후나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
■ 어지럽거나 너무 쇠약해 정상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 흉부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무게감 – 특히 활동 중이거나 공기가 차가운 밖으로 나갈 때.
■ 심계항진 또는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이고 건너뛰거나 널뛰는 듯한 느낌.
■ 발목, 발, 복부 부종. 하루에 1~1.5kg 정도의 갑작스런 체중 증가.

심장판막질환의 진단 및 검사

심장판막질환의 치료

판막질환의 치료는 약물 또는 내과적 시술, 수술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질환으로 인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판막 기능이 심하게 떨어져 있어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체활동에 지장이 많을 때 수술이 필요합니다. 심장판막 수술에는 크게 판막성형술과 판막치환술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심장판막 성형술
– 판막 협착증의 경우 협착이 있는 부위을 절개함으로써 판막이 제대로 열리도록 시도할 수 있습니다. 폐쇄부전증의 경우에는 늘어나고 약해진 판막의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환자 자신의 판막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장판막 성형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 않고 또한 수술 후에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심장판막 치환술
– 심장판막 질환이 진행된 경우 판막성형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때 손상된 판막을 떼어내고 원래의 위치에 새로운 인공판막을 넣어주게 됩니다. 인공판막에는 조직 판막과 기계판막이 있습니다.